100일 내 방으로 출근합니다
[20210426] 21일_안될게 뭐 있니
봄이 오면 봄바람
2021. 4. 27. 00:56
오늘은 왠지 늘어지는 월요일이다.
이불 밖으로 나오기 싫었다.
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은 날이 누구에게나 있겠지.
나만 그런거 아냐.
뭐 어때.. 속으로 초조함을 달래어
낮잠에 빠져 들었다.
'낮잠 자도 괜찮아.
안될게 뭐 있겠니. '
스스로에게 이렇게 이야기 해준 일이 거의 없었던 것 같다.
"괜찮아.. 잔다고 무슨 일 나니. 잠이 오면 자는 거지"